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항공모함 계획 (문단 편집) === 인력 및 예산 부족 === 어찌보면 '''제일 심각한 문제.''' 한국군은 지상군 역시 갈수록 줄어드는 게 확실해졌다. 출산율의 감소로 인해 입대 대상 청년층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2035년이면 징병률이 [[https://www.migall.com/humormoa/182608|101%]]가 된다. 국방부는 진작에 여성징병제는 없다고 못을 박았고 여기에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윤일병 사건]] 등으로 드러난 일부 인적 자원의 문제점 등으로 인하여 대대적인 군병력 감축은 이제 필연이 된 상황이다. 남자들의 군복무 기간 증가는 결국 더 늦은 사회 진출과 이로 인한 결혼 기피 및 연기로 이어지니 결국 징집인원이 줄게 될 것이고, 결정적으로 '경제 전반에 있어서 악영향'을 미친다.[* 이미 대졸 남성 평균 취직연령이 '''만30세'''를 찍고 있다.[[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422/100768127/1|#]] 만 30세이므로 한국식 세는 나이로는 31~32세다. 군필남성이라 하더라도 이 나이가 넘어가면 현실적으로 취업이 매우 힘들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군 복무기간을 늘리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상상에 맡긴다. 청년들의 사회 진출 기간이 늘면 부모세대에게도 그 부담이 가중되므로 하등 좋을 게 없다. 이미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했듯이 한국 청년들의 늦은 사회 진출은 한국 사회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다만 여성 유권자의 표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현 한국의 정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정말로 군복무를 도로 증가시키려 할지도 모른다. 물론 남성 유권자들의 격렬한 반대에 시달리겠지만.] 해군도 마찬가지로 인력난에 시달리는데, 문제는 3군중에 해군이 제일 인력난이 심하다. 심지어 해군은 징집도 아니고 자원이다. 연안함대의 구형함선들이 속속히 퇴역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 문제는 계속된다. 해군은 미래에 항모전단을 두 개 정도는 굴릴 수 있을 만큼의 호위함 세력을 구상하고 있지만, 문제는 지나친 건함사업에 비해[* 당장 해군이 2020년대에 만들고 있거나 만들려는 배만 해도 무려 '''10가지'''가 넘는다. 구축함만 해도 무려 4종류나 하며([[정조대왕급]], [[KDDX]], [[KDDX-S]], 중구축함), 신규 호위함 FFG 2~4차선([[대구급]], [[충남급]], [[FFX Batch-IV]]), 기타 4종류의 전투함([[KSS-III Batch-II]], [[PKMR]], [[소양급 군수지원함]], [[합동화력함]])까지.] 인력 수급과 인력 유지에 어려움이 미칠듯이 심한 상황인데도 수뇌부가 이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고민조차 하지도 않는다. 항모 찬성 측은 구형함, 소형함 세력의 퇴역이 이루어지면 인원보충을 안해도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위에서 보다시피 현재 해군의 건함계획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리하게 벌이고 있어서 퇴역할 배보다 더 크고 많은 배가 튀어나올 예정이며, 항모고 뭐고 다 포기하고 노후 함선만 대체만 해도 수요 인력이 감소되기는 커녕 배수량이 더 커질게 뻔하니 아무리 좋아도 신규함정의 요구 인력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늘기만 하지 줄어들지를 않는다. 무엇보다 지금도 인력이 부족해서 '''모든 전투함정들이''' 원래 정원의 '''몇 십%를 비우고''' 운영하는 실정인데 해군에서 또 온갖 새로운 건함사업을 벌여대서 노후 함선 대체만으로는 커버조차 되지도 않고 그 이상으로 인력소요가 큰 상황이다. 그 상황에서 인력을 무식하게 먹어대는 항공모함을 운영할 만한 인력까지 나오기는 힘들다.[* 당장 항모 한 척에 들어갈 인원만 해도 최소 400명으로 계획중인데, 400명이면 아무리 낮게 봐도 FFG 3척이나 들어갈 인력이다.] 심지어 인력이 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 신설될 해군의 기지 시설 및 지상 활주로를 운용할 인력까지 필요하다. 무엇보다 제일 심각한건 그나마 남아있는 인력들도 열악한 군 공무원 대우로 인해 3군 전체의 직업군인들이 군대에 미래가 없다고 보고 다들 제대를 선택하는 지경인데[* 특히 이 주체인 해군은 직업군인들 대다수가 열악한 해군보다 훨씬 나은 해경으로 빠지려고 제대를 선택하는 상황이다.] 하물며 3군중에 제일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한 해군은 어떻겠는가? 2022년부로 전군에서 직업군인들 대다수가 군인을 그만두고 군대에 손을 떼버려서 병이고 간부고 할 것 없이 모두가 인력부족으로 인한 과로로 고통받는 상황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수뇌부들은 그런거에 대책을 마련하기는 커녕 관심도 안보이니 인력 수급이 해결되기는 커녕 악화되고 있다. 물론 정부에서는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서 온갖 출산정책들과 이민 정책도 실시하려고 하지만 이마저도 현실파악 제대로 안하고 아무 생각도 없이 벌여대는 엉터리 정책들과 부정부패 때문에 갈수록 악화되기만 하지 완화되지를 않으며, 제대로 된 정책을 펼쳐도 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5~10년 정도는 계속 유지해야 가능한 정책이지 당장 2~3년만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어려운 것에는 변함이 없다. 심지어 한국인들은 외부인들의 유입에 매우 부정적인 성향이 있다.[* 물론 이는 과거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식민지 생활을 한 것과 함께 주한미군이 대한민국에서의 문제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중국인 등을 비롯한 화교들이 대한민국에서 행하는 문제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로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주변국인 중국, 북한, 일본에 비해서 그나마 낮고 이미 정책 및 환경도 주변국에 비해서 훨씬 나은 상황이다.][* 앞서 언급한 내용을 증명하는 예로서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개방했고 가장 자유로웠던 일본만 하더라도 미국이나 중국처럼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업을 정도의 나라들의 국민들이라면 또 모를까 그런 나라들이 아니라면 공공연히 차별 등을 비롯한 일로 인해서 사회문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잘 알 수 있다. 2020년대보다도 훨씬 자유로웠던 70~80년대 및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이랬던 것을 생각하면 잘 알 수 있다.] 예산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한국군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게 결국 예산이기 때문이다. 건함-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은 지속적인 국방증액에 충당이 되는 반면 인력 해결엔 아직 확실한 해결책을 내놓진 못하고 있다. 물론 군함에서 사람이 해야 하는 많은 일들을 자동화로 돌리고 남은 곳에는 미사일 등 무장을 늘리면 되지 않냐는 말이 나오는데, 운영을 위해서는 그 이전에 최소한의 인원은 있어야 한다.[* 이 주장에서 큰 함정이 있는데, 자동화는 만능이 아니다. 예시를 들자면 본인이 집에서 밥을 해먹는다 해보자. 원래는 본인을 포함해서 밥, 국, 반찬, 기타 등등을 준비하는데 4명이 있어야 했는데, 갑자기 난데없는 스마트 조리기구가 생겨서 이론상 1명이서 모든걸 다 준비가 가능하다고 해서 매우 편리해 보이지만 전혀 아니다. 본인 혼자서 밥, 국, 반찬, 기타 부식들을 만들기 위해 혼자서 재료를 전부 손질하고, 레시피를 하나하나 다 확인해야 하고, 음식 하나하나를 모두 다 본인이 직접 준비해야 하는데, 심지어 이렇게 혼자 고생해서 만든 밥이 맛있다는 보장도 없다. 이게 과연 편리해보이는가? 차라리 배달 시켜먹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해군의 경우 해병대와 합쳐서 겨우 7만이 좀 안 되는 상황이기에 이것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그나마 가능한 방법은 좀 쓸만하더래도 인력규모에 맞춰 새 배가 나오는 대로 기존 배 중에서 가장 뒤떨어지는 물건을 치장처리하는 것 정도 뿐이다. 어쨌든 인력 규모의 한계로 둘 중 하나만 운영해야 한다면 십수년된 [[울산급]] 두세 척보다는 신형 항공모함 한 척이 나으니까 설령 울산급이 쓸만하더래도 예비로 항구 구석탱이에 쳐박아 두든가 하고 새 배에 태우라는 것이다.[* 참고로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아직까지도 전 세계에서 미국 단 한 곳 뿐인데, 미국은 국방비 중에서도 해군의 비용만 해도 대한민국 1년 국가 예산의 30~40%에 육박할 정도인데다가 해군 및 해병의 숫자도 상당하기에 앞서 언급한대로 해도 딱히 문제가 없겠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안그래도 해군 및 해병의 숫자가 적은데다가 해군과 해병대에게 부여되는 비용만 해도 한참 부족하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짓을 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다른 군함들과는 달리 항모는 러시아의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중항공순양함]]과 같은 "미사일 항공모함"(?)이 아닌 이상 항상 다른 전투함들의 호위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인 항공모함은 함재기와 함재기에 사용할 보급품과 무장을 적재 및 보관할 공간이 우선이기 때문에 함 자체의 무장은 적함에 대한 저항만 간신히 가능한 수준으로 제한된다. 때문에 단독으로는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이 문제는 2차 세계대전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더 강한 자체 무장을 탑재했었던 항모는 항모 자체 무장 탑재량과 함재기 및 함재기 보급품 탑재량이 전부 애매해져 제대로 된 작전 수행이 불가능했다. 현대 항모는 항공기 운용에 모든 것을 걸고 개함방공 능력까지 희생했기 때문에 단함으로 작전을 수행할 경우 노리기 좋은 표적이 될 뿐이다.] 적 수상함대와 잠수함 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전단급의 호위 전력이 필요하다.[* 다만 대한민국 해군의 경우 [[제7기동전단]], [[잠수함사령부]] 소속 함정들이 호위해주면 된다.] 따라서 항모를 도입할 것이라면 어쨌든 단독으로 작전 수행이 가능한 "중항공순양함", 조금 더 나아가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이지스 중항공순양함"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이처럼 한 척의 함선을 다목적화할 경우 투입되는 비용과 인원이 급증하게 된다. 때문에 예산과 인력이 한정된 현재 한국 해군 입장에서는 함대방공 능력이 있는 함선의 수도 충분하겠다, 차라리 항공기 운용 능력에 집중한 제대로 된 항공모함을 한두 척 도입하는 편이 작전 효율성이나 예산의 활용 면에서 훨씬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